| 가오실지 수변휴식공원은 국도 34호선 4차선변 가곡리 마을에 있는 1000평 정도의 인공섬으로 된 연못으로 그 안에 수령이 200여 년이 된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있다. 공원은 여행지라기 보다는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가오실은 예로부터 池中小島(지중소도) - 연못안에 작은 섬이 있으며, 沈下明泉(침하명천) - 땅 속 깊은 곳에 샘이 울고(물이 맑고), 龍山明月(용산명월) - 용산에 달이 걸리면 아름답고, 鳳崗宿雲(봉강숙운) - 봉강산에 구름이 걸려 자고 있고, 杜樹淸風(두수청풍) - 못뚝에 나무가 푸르러 맑은 바람이 항상 분다.
는 다섯 가지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뜻에서 작명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대부분의 나무들은 고사하고 회나무 및 느티나무 3그루만 자생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게 한다. 행정자치부 국토공원화 시범사업으로 1999년부터 조성하여, 2001년에 수변휴식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저수지내 자연적인 섬과 수령 100년정도의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그 절경이 매우 아름다우며 다음과 같은 유래와 전설이 있어 쉼터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본 저수지는 1549년도 지보면 신풍리에 살던 이경백이 개척하여 살던 곳으로 마을 앞에 연못을 파니 용모양의 바위가 나와 이를 용바위라 부르고 신성시하여 왔는데 어느날 지나던 길손이 이 바위에서 쉬면서 시 한수를 새기려고 망치로 정을 치니 이 바위에서 피가 솟구쳐 길손은 도망치듯이 달아났다.
붉은 피가 연못으로 흘러들어 가고 그후 마을에서 젊은이들이 죽어가는 재앙이 끊이지 않아 동네 어른이 초승달이 저무는 밤중에 용바위로 몰래 다가가 커다란 망치로 바위를 치니 맑은 하늘에 천둥 번개가 친후 바위가 쓰러지고 마을의 재앙이 없어졌다고 한다.
이 바위는 1973년 새마을사업으로 추진한 군도 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땅속 깊이 묻혔는데 이바위를 찾으려고 노력중에 있다.
수변공원 한쪽 옆에는 간단한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장기간 운전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고, 벤치에 앉아 차 한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쉼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