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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전통사찰 제 12호 (1988.07.27)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061-754-5247
http://선암사.org/

선암사 승선교 선암사 일주문 선암사 삼층석탑 선암사 원통전

 선암사(仙巖寺)는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호남 명산중의 하나인 조계산 자락에 있는 사찰이다.
 조계산은 원래 중국에 있는 지명인데, 『송광사지(松廣寺誌)』에 의하면 “1209년 고려 희종(熙宗)이 어릴 적부터 존경하던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옛 길상사 터에 수선사(修禪社)를 세우고 정혜결사(定慧結社)를 펼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기뻐하여 ‘조계산 수선사’라는 편액을 내리고 널리 찬양하였으므로 이때부터 조계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선암사라는 절 이름은 절 서쪽에 신선이 바둑을 두던 평평한 바위가 있기 때문이라 한다.
 선암사의 창건에 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529년(신라 진흥왕 3) 아도화상(阿道和尙)이 개산하여 청량산 해천사라고 했다는 설과 875년(헌강왕 1)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비보사찰로 창건하여 선암사(仙巖寺)라 하였다는 설이다. 고려시대에 이르러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에 의해 크게 중창된 선암사는 대찰로 자리 잡았고, 이후 여러 번의 전쟁과 화재로 피폐해지기도 하였는데, 특히 화재 피해가 많았었다. 이 때문에 1759년(영조 35) 화재 예방을 위해 산 이름을 청량산(淸凉山), 절 이름을 해천사(海泉寺)로 바꾸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이름은 현재 일주문 뒤편 편액에서 아직까지 찾아볼 수 있으며, 전각 곳곳에 水자나 海자를 새겨놓고 있다. 절이 소실될 때마다 많은 승려들의 대대적인 중창불사로 현재와 같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고요한 수행처인 선암사에는 세 가지가 없다. 첫째로는 사천왕문이 없는데, 조계산의 주봉이 장군봉이라 장군이 지켜줄 것이라 따로 호법신인 사천왕상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두 번째는 대웅전에 협시보살상이 없다는 것이다. 대웅전 석가모니불상의 수인은 항마촉지인인데, 마군에게 항복을 받던 그 순간을 나타냈기 때문에 협시보살상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세 번째로는 대웅전 어간문이 없다. 어간문은 깨달은 분만이 통과할 수 있는 중앙문이다. 따라서 사람이 지날 수 없는 문이라 하여 선암사에는 어간문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선암사는 봄이면 피어나는 선암매(천연기념물 제488호)와 절 입구 진입로의 승선교(보물 제400호) 등 아름다운 문화재로도 유명한 절이다. 선암사는 현재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어있으며,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이 명승 제65호로 지정되어있다. 산내암자로는 대각암, 운수암, 대승암, 비로암 등 4개 암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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