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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전통사찰 제 8-2호 (1988.07.27)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173길 504 (우이동 264번지)
02-993-3161~3
www.도선사.한국

도선사 전경 도선사 천왕문 도선사 마애불입상 도선사사적비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173길 504 삼각산(三角山)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도선사(道詵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사찰이다.
삼각산은 서울 북쪽에 위치한 진산으로, 마치 연꽃이 피기 전 맺은 봉우리와 같은 백운대와 만경봉 그리고 인수봉 세 봉우리가 깎아 세운 듯 우뚝 서 있어 ‘삼각산(三角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삼각산은 북한산의 다른 명칭으로, 경사가 심하고 암벽 봉우리들과 깊은 골짜기들이 많아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지만, 예부터 산수의 빼어난 경치가 이곳에 모두 있다고 할 만큼 아름답고 수려한 곳으로 유명했다.
마치 병풍과도 같은 삼각산 세 봉우리의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도선사는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신라 862년(경문왕 2) 삼각산을 지나던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이곳의 절묘한 산세와 풍경을 보고 훗날 말세불법이 다시 일어설 곳임을 예견하고 창건했다고 한다.
이후 조선전기까지는 전해지는 기록이 없어 자세히 파악할 수 없다. 임진왜란 이후 북한산 산성수호사찰이 되었으며 1740년(조선 영조 16)에 제작된 불상이 현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도 법등이 이어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863년(철종 14)에는 칠성각을 신축했고 20세기 초인 1903년(대한제국 고종 40)에는 고종의 명으로 혜명 관수(慧明 寬守)스님이 산신각을 신축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04년(고종 41)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되면서 오늘날의 가람 틀을 형성했다.
그러나 1912년에 일어난 홍수로 서별당을 비롯한 요사채가 떠내려가고 주지스님을 포함한 7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한 불사를 지속적으로 일으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근래에는 근현대 한국불교의 큰 지도자인 청담(淸潭)스님이 이곳에 주석하면서 민족 문화과업과 불교의 중흥, 남북통일을 위한 ‘참회 호국’을 원력으로 세웠다.
이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정주영 회장의 도움을 받아 1968년 「호국참회원」을 건립하면서 호국불교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도선사는 보육원, 양로원, 사회복지관 등과 어린이집, 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포교활동과 교육·사회복지에 힘쓰는 모범 도량으로 거듭났다. 특히 도선사는 2012년 진신사리를 봉안한 탄생불을 네팔 룸비니에 안치하면서 한국 최초로 룸비니 성역화에 참여해, 한국과 네팔 간의 불교 교류가 우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도선사는 청담스님의 깊은 뜻을 기리기 위해 청담대종사-청담기념관을 세워 청담스님의 유품과 유묵, 그리고 의식 때 사용했던 불화와 경전 등 약 1백여 점의 중요한 성보들을 보관하고 있다.
그리고 석불전 내에는 동호 임준 스님이 세운 〈칠층석탑〉(1887년)이 있는데 이 안에는 그 당시 스님이 발견했던 진신사리를 영아(靈牙)와 함께 봉안 했다고 한다.
그리고 도선사는 1910년 출토된 쿠시나가라 마하파리니르바나 스투파 출토 진신사리 8과를 대열반사로부터 받은 적이 있는데, 이는 현재 청담유물관에 보관중이며 그 중 일부는 2012년 네팔과의 교류 때 룸비니에 봉안했다. 또 이 때 네팔에서 받은 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과 네팔 〈불좌상〉이 석불전 하층에 안치되어 있다.
오랜 법등을 이어온 도선사에는 6건의 시도유형문화재가 전해지고 있다.
그 중  석불전의 〈마애불입상〉(시도유형문화재 제34호)은 도선국사가 장풍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참배객이 많은 마애불로 특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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